▲강동윤(오른쪽)이 김세동을 제압하고 7승 고지를 점령, YK건기배 결승에 가장 먼저 올랐다.
6연승 후 1패, 그리고 다시 1승. 리그 두 번째(첫 번째는 박정환)로 7승 대열에 합류한 강동윤이 박정환에 '승자승'에 앞선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5일 13시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YK건기배 본선 8라운드에서 6승 강동윤이 3승 김세동에게 흑으로 불계승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결승 진출에 필요한 승수 7승을 확보한 강동윤은 마지막 이지현과 대국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에 진출했다.
강동윤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지현에게 승리하면 리그 1위 패하면 2위가 확정됐다. 신진서와 박정환 대결에서 박정환이 승리하면 강동윤-박정환 결승전, 신진서가 승리하면 강동윤-신진서 결승전이 펼쳐진다(신진서가 승리해 3자 동률이 나오게 되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강동윤과 신진서에게 모두 패한 박정환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
YK건기배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며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로 대국한다. 건기배 본선 모든 경기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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